여행 가야지

캠핑중 만난 냥이 (냥이사진 없음)

noon84 2020. 6. 13. 04:38

어제 6개월된 아들과 첫 가족 캠핑~
착한 아들이 저녁때 일찍자줘서 신랑이랑 신나게
바베큐를 먹었다.
신랑이나 나나 입이 짧아서인지 고기도 많이 남아서
왔다갔다하는 길냥이들에게 고기를 나눠주기로 결정... 남은 고기도 열심히 구웠다. 돼지고기 소고기 골고루 냥이의 건강을 위해 소금간은 패스~~^^

낭이드실 삼겹살 굽는 중..


한접시 그득허게 고봉고기탑을 쌓아서 데크아래 좀 깁숙히 넣어줬더니 카오스냥이가 와서 실컨 맛보고 친구를 데릴러 갔는지 쏜살같이 사라졌다..
새벽3시 갑자기 잠에서 깨어서 믹스커피 한 잔을 타서 슬그머니 데크아래로 내려가 다먹었나 봤더니 ㅋㅋ
아주 싹싹 다먹었다. 오늘하루는 넉넉하게 먹었기를... 그래서 배부르게 하룻밤 즐거운 꿈을 꾸며 자기를...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조그마한 소망이다. ( 울집에서 자고있을 내사랑 냥이 감자가 생각나는구만.. 금방갈께 기다려~~❤️)